금리 변동과 전세가 하락 흐름 속에서
전월세 전환율을 따져보고 지금 어떤 선택이 더 유리한지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월세 전환율, 무엇을 기준으로 결정되나요?
전월세 전환율은 전세보증금을 월세로 환산한 비율입니다.
즉, 같은 집을 전세로 할 때와 월세로 할 때, 어느 쪽이 경제적으로 유리한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전세 보증금 × 전환율 ÷ 12 = 월세 환산액"으로 계산됩니다.
현재 시점의 평균 전환율은 얼마인가요?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기준 전국 평균 전월세 전환율은 약 4.2% 수준입니다.
구분 전월세 전환율
| 수도권 평균 | 4.0% |
| 서울 | 3.7% |
| 지방 평균 | 4.6% |
"전세가 하락하고, 월세 수요가 늘면서 전환율도 하향 안정세를 보이는 중입니다."
월세가 유리한 상황 vs 전세가 유리한 상황
각자의 자금 사정과 시장 흐름에 따라 유리한 선택이 달라집니다.
다음 표는 어떤 조건에서 어느 방식이 더 유리한지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조건 유리한 방식 이유
| 금리 4% 이상, 자금 부족 | 월세 | 금융비용 부담 회피 |
| 전세가 하락, 보증금 여유 | 전세 | 월세보다 총비용 낮음 |
| 거주기간 1년 이하 | 월세 | 단기 계약 유리 |
| 2년 이상 거주 | 전세 | 장기 거주 시 경제적 |
"자금 여유가 있다면 지금은 전세가 조금 더 유리한 타이밍으로 평가됩니다."
실전 예시로 비교해보는 전월세 차이
아래는 보증금 3억 원, 전환율 4% 기준의 비교 시나리오입니다.
항목 전세 월세
| 계약 조건 | 보증금 3억 원 | 보증금 1억 + 월세 |
| 전환 계산 | 해당 없음 | 3억-1억 = 2억 × 4% ÷ 12 = 약 66만 원 |
| 총 주거 비용 | 0원 (기회비용 제외) | 월세 66만 원 × 24개월 = 약 1,584만 원 |
"동일한 조건이라면 전세 쪽이 약 1,500만 원 이상 비용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전월세 전환율 계산기 활용 방법
한국부동산원과 KB부동산, 청약홈에서는
전월세 전환율을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사이트 기능
| 청약홈 | 월세 환산 계산기 |
| KB부동산 | 지역별 전환율 비교 |
| 부동산114 | 시세 기반 전세/월세 환산 |
"자기 조건에 맞는 최적의 계산은 온라인 도구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주의할 점: 계약서에 기재된 전환율이 법정 기준 초과 시 불법
전월세 전환율은 정부가 정한 기준을 초과하면
계약자 보호 조치에 따라 조정 요청이 가능합니다.
현재 기준은 기준금리 + 3.5%입니다.
기준금리 법정 전환율 한도
| 3.5% | 최대 7.0% |
| 3.0% | 최대 6.5% |
"계약 시 전환율이 8% 이상이면, 위법 가능성을 의심하고 조정 요청이 필요합니다."
결론: 지금 가장 합리적인 선택은?
지금은 전세가가 안정되고, 전환율도 낮아진 시기입니다.
단기 거주자라면 월세도 고려할 수 있지만,
2년 이상 거주 계획이 있고 보증금 여유가 있다면 전세가 더 경제적입니다.
"전환율 4% 이하, 전세가 하락 지역이라면 전세 우위"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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